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첼시, 헐시티 가볍게 격파…굳건히 지킨 선두 자리

정희돈 기자

입력 : 2017.01.23 12:45|수정 : 2017.01.23 12:45

동영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가 헐시티를 가볍게 격파했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돌아온 에이스 디에고 코스타였습니다.

경기 초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던 코스타는 0대 0으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땅볼 크로스를 가볍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헐시티 그물망을 흔들었습니다.

최근 중국 진출문제로 콘테 감독과 불화설에 휘말려 한 경기를 결장했던 코스타는 결승 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확실히 과시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첼시는 후반 36분 케이힐이 쐐기 골을 터트렸습니다.

파브레가스의 프리킥을 헤딩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2대 0 완승을 거둔 첼시는 승점 55점으로 2위 아스널을 8점 차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

미국의 허드슨 스와포드가 17번 홀 티샷을 홀 1m 거리에 붙여 버디 찬스를 만들어냅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쳐 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한 스와포드는 데뷔 6년 만에 생애 처음으로 PGA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안았습니다.

3라운드에서 꿈의 스코어인 59타를 기록했던 캐나다의 애덤 해드윈은 7m가 넘는 버디 버트를 성공시키며 스와포드를 추격했지만, 1타차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

배드민턴의 대표팀의 맏형 이현일이 국제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자신이 휘두른 라켓에 얼굴을 맞아 아쉽게 기권패로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이현일은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홍콩의 응카룽 앵거스와 1대 1로 팽팽히 맞섰는데 3세트에서 자신이 휘두른 라켓에 얼굴 부위가 맞은 뒤 피가 흘러 경기가 잠시 중단됐습니다.

이현일은 코칭스태프와 상의 후 결국, 기권을 선언했고 우승은 응카룽에게 돌아갔습니다.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