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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역대 최고액 210만 달러에 두산과 재계약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1.23 10:25|수정 : 2017.01.23 18:05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가 KBO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에 두산과 재계약했습니다.

두산은 니퍼트와 총액 2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봉 200만 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니퍼트가 최초입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KBO리그에 데뷔한 니퍼트는 7년 연속 두산 유니폼을 입게 돼 7년 동안 한화에서 뛰었던 제이 데이비스와 함께 역대 최장수 외국인 선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니퍼트는 지난해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5으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승률 부문 1위에 올라 투수 3관왕을 차지하며 두산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7시즌 통산 성적은 155경기에서 80승 35패 평균자책점 3.3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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