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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알리 영입에 올인…721억 원 장전

김형열 기자

입력 : 2017.01.23 09:23|수정 : 2017.01.23 09:23


손흥민의 팀 동료인 델리 알리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1순위로 떠올랐습니다.

영국 매체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이를 위해 무려 5천만 파운드, 721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 눈독을 들이는 대상으로 거론됐던 알리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1순위로 떠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세 이하 해외 유소년 선수의 이적 금지 규정을 어겨 이번 겨울 선수를 영입할 수 없는 탓에 여름 이적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익스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의지와 상관없이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알리를 잡아두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토트넘은 지난해 9월 이미 알리와 2022년까지 재계약했습니다.

알리는 지난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10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2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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