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절반이 매출감소 등으로 설 명절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98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8.5%가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자금조달 곤란 원인으로는 매출감소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판매대금 회수지연, 원자재가격 상승, 납품단가 인하 순이었습니다.
중소기업이 설 명절에 필요한 금액은 평균 2억2천3백만 원으로, 지난해 2억8백만 원보다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부족한 금액은 7천3백만 원으로, 필요자금 대비 부족률은 32.7%에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