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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 대형 클래식 매니지먼트 IMG와 계약…키신·펄먼 소속사

곽상은 기자

입력 : 2017.01.22 22:21|수정 : 2017.01.22 22:21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가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아티스츠와 전속 계약을 맺었습니다.

IMG아티스츠는 홈페이지를 통해 "손열음과의 계약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손열음은 우아한 해석과 투명한 터치, 다재다능하고 황홀한 연주로 전 세계 청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연주자"라고 밝혔습니다.

IMG아티스츠는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예브게니 키신·머레이 페라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이츠하크 펄먼·힐러리 한 등 유명 클래식 연주자들이 소속된 회사입니다.

손열음 씨는 이번 전속 계약에 대해 "IMG의 전문성과 세계적 인지도가 나의 예술성뿐 아니라 시야를 넓혀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손 씨는 지난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준우승한 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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