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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이란서 화재에 17층 건물 '와르르' 소방관 30명 사망

입력 : 2017.01.21 14:53|수정 : 2017.01.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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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전 이란 테헤란 남부의 17층짜리 건물이 화재로 붕괴했습니다. 

의류상점과 봉제 작업장 등 600여 개 점포가 밀집한 이 건물은 지나 1962년에 지어져 50년이 넘은 낡은 건물입니다. 건물은 불이 난 지 2시간 반 만인 오전 11시쯤, 화재의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중심부터 꺼져 내려앉았습니다. 

붕괴 당시 건물 안에는 소방관 수십 명이 화재 진압작업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붕괴로 소방관 30명이 매몰됐고,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당국은 아직도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생존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끔찍한 당시의 사고 상황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취재 : 정규진 / 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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