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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개선" 이름 바꾸는 상장사 매년 늘어

손승욱 기자

입력 : 2017.01.20 10:12|수정 : 2017.01.20 10:12


기업 이미지 개선 등을 이유로 회사 이름을 바꾸는 상장사들이 매년 늘고 있습니다.

상호를 개명하는 이유로는 이미지 개선 목적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한 해 상호를 바꾼 상장사가 99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년도 22개사보다 13.6% 줄어든 19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년도 76개사보다 5.3% 증가한 80개사가 상호를 바꿨습니다.

최근 3년간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 수는 매년 늘고 있습니다.

상호변경 사유별로 보면 기업의 이미지 개선·제고가 52개사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CI통합, 합병, 사업영역확대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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