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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코와 귀가 잘린 채 발견된 개…"범인 찾아내겠다" 분노

임태우 기자

입력 : 2017.01.19 13:47|수정 : 2017.01.19 13:47


미국에서 개 한 마리가 코와 귀가 잘린 채 발견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FOX 방송은 미시간 주에서 크게 상처 입은 로트와일러 한 마리가 구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개의 구조를 요청했던 시민은 “코와 귀가 잘린 채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고 제보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지만, 개의 모습을 처음 봤을 때 수의사는 혀를 내둘렀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지역 동물 보호 단체는 상처 입은 개의 사진과 함께 2천500달러, 우리 돈 약 300만 원을 현상금으로 내걸었습니다.

사진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분노했습니다.

'로트와일러의 반짝이는 눈에 두려움이 서려 있는 것 같다'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동물 보호 단체는 끈질기게 목격자와 제보자를 수소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Michigan Human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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