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월 16일 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2천694건의 AI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그동안 울산에서 AI 유입 가능 경로별 야생조류, 방역 취약지 전통시장, 가금류, 중점 방역관리지구 울주군 웅촌 일대, 바이러스 저항성이 높아 순환감염 원인이 되는 오리류 등을 검사했다.
또 인근 경남 양산 AI 발생 농장, 길고양이나 가금류 폐사체 검사도 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생조류 분변을 매주 3차례에 걸쳐 7개 지점에서 105점씩 검사했다.
가금류 사육농가 700건, 오리류 900건, 양산지역 역학 농장 400건 등의 검사를 했다.
앞으로도 야생조류 분변 예찰검사를 포함해 가금류를 상시 검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