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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장시호 금고 속 기밀 문건에…'Mr. 판다' 정체는?

입력 : 2017.01.18 17:36|수정 : 2017.01.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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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미스터 판다'입니다.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미스터 판다'라는 별명으로 부른 것이 알려지면서 검색어에 오르게 되었는데요, 어제(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검찰은 장시호 씨의 금고에서 당시 문체부 내부 기밀 문건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종 전 차관이 최순실 씨에게 문체부 내부 기밀문건을 건넸고, 이를 장시호 씨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시호 씨의 금고에서 발견된 서류 뭉치에 적힌 '미스터 판다'는 김 종 전 차관을 가리킨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왜 그런 별명을 붙였는지는 장시호 씨만 알겠지만, 누리꾼들은 '판다들에게 굴욕'이라며 귀여움의 대명사 판다를 모욕하지 말라는 반응과 함께 '미스터 양심판다'라는 등 새로운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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