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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하루 4만 명 탑승…고속철 하루 승객 2만 5천 명↑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1.18 14:16|수정 : 2017.01.18 18:38


수서고속철(SRT)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4만명을 넘기며 개통 5주 만에 목표 인원의 85%를 달성했습니다.

SRT와 KTX를 합한 전체 고속철도 이용객은 개통 전과 비교해 하루 평균 2만5천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RT 개통 후 KTX는 경부·호남선의 승객이 전년 대비 하루 평균 2만8천413명이 줄었습니다.

반면 SRT와 경쟁하지 않는 경전·전라·동해선의 승객은 전년보다 9천758명 늘었습니다.

KTX의 승객 감소는 수입 감소로 이어져 연 매출이 약 2천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공급축소에 따른 1천400억원의 지출 감소를 반영하면 순손실은 600억원 미만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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