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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퇴주잔에 든 술 마신 반기문…참배 영상 논란

입력 : 2017.01.17 17:28|수정 : 2017.01.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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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세 번 째 검색어, '반기문 퇴주잔'인데요, 요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1일 1기문'이라는 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하루하루 이슈를 만드는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의 행보를 가리킨 말입니다.

오늘(17일)은 반 전 총장의 퇴주잔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이 짧은 영상은 퇴주잔으로 보이는 잔에 술을 받은 뒤 마시는 반 전 총장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반 전 총장의 고향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선친묘소를 참배하는 과정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통상적으로 퇴주잔의 술을 묘소 인근에 뿌리는 것이 풍습 아니냐며 비판을 가했는데요, 이에 대해 반 전 총장 측은 제례 등은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과 마을마다 관습이 다르다며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렸다고 해명했습니다.

귀국 후 연일 논란에 중심에 서고 있는 반 전 총장의 행보, 누리꾼들은 '밤마다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설렐 정도', '너무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 아니냐'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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