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공간과 습관을 스스로 학습…'인공지능 에어컨' 출시

김범주 기자

입력 : 2017.01.17 12:55|수정 : 2017.01.17 12:55

동영상

[경제 365]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과 습관을 스스로 학습하면서 작동법을 알아서 바꾸는 인공지능 기능이 에어컨에도 도입됐습니다.

LG전자는 올해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제품에는 음성인식 기능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특히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이 서로 연결되는 융복합 솔루션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제품에 와이파이 기능을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

다음 달부터 국제선 항공권 유류 할증료가 부활합니다.

항공업계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항공유값이 떨어지자 유류 할증료를 받지 않아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가가 다시 오르자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부터 다시 유류할증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과거에는 권역별로 동일한 유류 할증료를 매겼지만, 앞으로는 이동 거리에 따라 유류할증료가 달라집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1천200원에서 9천 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해 도입한 업무용 차량 과세 강화에 따라서 고가의 수입 법인 차 판매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억 원 넘는 고가 수입 법인 차는 1만 5천 대가 팔려서 전년 대비 17% 넘게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수억 원대의 스포츠카 등 고가의 수입차를 법인 차로 등록한 뒤 업무와 관련 없이 사용하는 탈법이 늘자 관련 기준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

지난해 주택매매 거래량이 2015년보다 11.8% 줄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5만 3천여 건으로 줄었다면서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과 가계부채 대책 등의 여파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년보다 7.1% 줄었지만, 지방은 16.7% 감소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