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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이번엔 젓갈공장·수산사업소 시찰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1.15 08:43|수정 : 2017.01.15 10:04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황해남도의 금산포젓갈가공공장과 금산포수산사업소를 연이어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선 금산포지구 능금도에 위치한 젓갈가공공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면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자체의 힘으로 젓갈을 공업적인 방법으로 생산할 수 있는 우리 식의 기술공정을 확립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수산사업소를 들러서는 "수산물생산과 어로공들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조건과 환경이 최상의 수준에서 갖추어진 선군시대의 또 하나의 자랑찬 창조물"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이날 시찰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 김용수 당 중앙위원회 부장,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등이 수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5년 3월 당시 건설 중이던 금산포젓갈가공공장과 금산포수산사업소를 찾아 건설 작업을 독려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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