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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동 붕괴 사고 시공업체 2곳 압수수색

이세영 기자

입력 : 2017.01.13 14:40|수정 : 2017.01.13 14:40


서울 종로구 낙원동 숙박업소 철거 공사 붕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공사 참여 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13일) 오전 강북구에 있는 시공 원청업체 사무실과 의정부에 있는 하청업체 사무실을 각각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사 전반에 걸친 서류를 압수하고 분석해 전반적인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업체 관계자들은 철거작업 시 보강 지지대를 계획보다 적게 설치했다는 등 부실 공사에 대한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지난 7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숙박업소 철거 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해 근로자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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