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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폭설로 미 캘리포니아 가뭄지역 4년 만에 60%미만으로 급감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1.13 05:07|수정 : 2017.01.13 06:22


최근 내린 폭우와 폭설 덕분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5년째 이어진 가뭄이 해갈 기미를 보인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가뭄 모니터는 10일 현재 캘리포니아 주의 가뭄 지역이 2013년 초 이래 4년 만에 주 전체 면적의 60% 미만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 97%에서 많이 감소한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주 북부 시에라 네바다 산맥 쪽에는 며칠째 폭설이 내렸고,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는 눈 대신 폭우가 내렸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비로 로스앤젤레스 중심가는 예년 같은 기간보다 1.5배나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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