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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른바다’ 전지현, 작별 준비…“좋은 친구였어”

입력 : 2017.01.13 00:39|수정 : 2017.01.1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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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심청(전지현 분)이 허준재(이민호 분) 곁을 떠나려 준비를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7회에서는 심청이 전생에 담령(이민호 분)과 작살에 맞아 함께 최후를 맞는 것을 본 뒤 떠날 결심을 하는 내용이 이어졌다.

심청은 준재에게 마음이 읽히는 것이 싫다고 화를 내는 등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고,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던 홍진경, 신린아 등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작별인사를 하고 싶었어”라고 인사했다.

의아해 하는 친구들에게 심청은 “내가 힘들 때마다 의지도 돼줬다”면서 마치 금방이라도 떠날 것처럼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 전생에서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었다고 말했던 준재에게도 “왜 거짓말을 했냐”고 물어, 시공을 넘어 이어지던 이들의 인연이 어떤 엔딩을 맞을지 보는 이들을 궁금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준재가 강서희(황신혜 분)에게 독살당한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오열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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