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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달걀 롯데마트서 판다…한 판 8천990원

심영구 기자

입력 : 2017.01.12 16:47|수정 : 2017.01.12 17:57


▲ 국내 수입된 미국산 달걀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서 수입한 달걀이 전국 롯데마트를 통해 국내에 유통됩니다.

롯데마트는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수입한 달걀 150만 개, 약 100t을 이르면 다음 주말부터 전국 118개 점포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수입한 달걀 150만개를 식약처 등 관할 당국에서 미생물 검사를 포함한 국내 검역 절차를 완료하는대로 매장에 입고해 판매할 방침입니다.

롯데마트가 '하얀 계란'이란 상품명으로 선보일 미국산 달걀은 특란 크기의 30개들이 한 판으로 포장해 마진 없이 8천990원에 판매됩니다.

다만 제한된 물량을 고려해 일반 소비자는 1인 1판, 개인 사업자는 1인 3판으로 구매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첫 수입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미국산을 추가로 수입해 판매할지는 소비자 반응 등을 보고 판단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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