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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식료품 물가 상승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내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국의 식료품·비주류 음료 물가는 1년 전과 견줘 4.5% 상승해 34개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 4.9%, 일본 4.7%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5.0%로 터키에 이어 상승률 2위였고 그보다 한 달 앞선 9월에는 5.6%로 1위였습니다.
지난해 12월 기록이 아직 다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3개월 연속 한국의 식료품·비주류 물가 상승률이 OECD 톱 3에 든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