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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 등 유통업체, 설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미리 지급

심영구 기자

입력 : 2017.01.12 11:24|수정 : 2017.01.12 11:24


대형 유통업체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납품업체 등 협력사들의 자금난을 고려해 많게는 수 천억 원에 이르는 대금을 애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줍니다.

롯데그룹은 오는 24일까지 6개 롯데 계열사와 거래하는 6천 4백여 개 중소 협력사에 모두 6천935억 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5개 계열사의 3천 5백여 협력업체에게 물품대금과 각종 경비로 4천 100억 원을 미리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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