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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큰손' VIP…3% 고객이 매출 40% 차지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1.12 10:36|수정 : 2017.01.12 10:36


백화점 매출에서 3%인 VIP 고객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4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VIP 고객의 백화점 방문일수는 일반 고객 대비 약 7배 많았다고 오늘(12일) 신세계 백화점이 밝혔습니다.

이처럼 수는 적지만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 고객이기 때문에 백화점들은 각종 혜택을 제공하면서 VIP 고객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부터 기존 5단계였던 VIP 등급을 6단계로 확대해 기존보다 낮은 기준의 새로운 등급을 신설했습니다.

연 80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연 12회 구매)이었던 대상을 연 400만 원(연 24회 구매) 이상 으로 넓혀 20만 명을 VIP 고객으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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