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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WBC 대표팀 고사…대체 선수는 추후 결정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1.11 15:47|수정 : 2017.01.11 15:4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의 김현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고사했습니다.

김현수는 오늘(11일) 김인식(70) 대표팀 감독을 통해 "WBC에 출전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당초 김현수는 한국 대표팀의 28인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소속팀 볼티모어에서 출전을 반대하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결국, 김현수는 장고 끝에 WBC 출전을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O는 김현수를 대신할 대표선수를 추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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