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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후보 경선 참여해도 시장직 유지"

김용태 기자

입력 : 2017.01.11 14:50|수정 : 2017.01.11 14:50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권 도전에 따른 시장직 유지 문제와 관련해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해도 현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성남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일부에선 대선 후보 경선 참여와 시장직 두 가지 일이 모두 가능하겠느냐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두 가지 모두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몸으로만 행정 하지 않는다"며 "스마트폰으로도 하고 차 안에서, 집에서, 심지어 침대에서도 행정을 하기 때문에 경선과 시장 두 가지 병행이 어렵지 않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러면서 "경선을 통과해 대선 후보가 될 경우 시장직 사퇴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청년배당 정책에 대해 "청년 지원 정책이자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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