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폐지수거 노인 택시 치여 숨져…차량 9대도 연쇄충돌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1.10 17:26|수정 : 2017.01.10 17:26


오늘(10일) 낮 12시 10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 왕복 9차로 가장자리에서 폐지 수거용 손수레를 끌고 가던 이모(72·여)씨가 달리던 택시에 치였습니다.

119구급대가 신속하게 도착했지만 이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이씨를 친 택시와 현장을 지나던 승합차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충돌해 택시기사 전모(32)씨 등 탑승객 4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고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전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