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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반지의 제왕' 피규어에 예배한 할머니…"귀여운 착각"

임태우 기자

입력 : 2017.01.10 15:39|수정 : 2017.01.10 19:11


영화 ‘반지의 제왕’ 피규어를 성직자 조각상으로 착각한 한 할머니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현지 시간으로 7일 반지의 제왕 피규어를 성 안토니우스 조각상으로 착각한 한 여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브라질에 사는 미용사 가브리엘라 씨는 그녀의 할머니가 매일 예배드리는 가톨릭 성자 조각상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옷차림과 생김새를 보니 성 안토니우스 조각이 아닌, 반지의 제왕의 등장인물인 엘론드였던 겁니다.

가브리엘라 씨는 이 사실을 곧장 할머니에게 알렸고, 현재는 진짜 안토니우스 조각상을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6년에 가장 우스웠던 일’ 이라는 제목으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연은 전 세계에 공개되며 많은 이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출처 = Gabriela Brandao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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