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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은행원 '눈썰미'에 딱 걸린 보이스피싱 인출책

원종진 기자

입력 : 2017.01.10 13:16|수정 : 2017.01.10 13:16


은행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찾으려던 인출책이 직원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자신의 계좌로 입금한 돈을 인출해 조직 현금수거책에 전달하려 한 혐의로 58살 여성 B 씨를 입건했습니다.

B 씨의 범행은 한 번에 현금 1천 800만 원을 인출하겠다는 B 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부천의 한 은행 여직원의 신고로 발각됐습니다.

경찰은 B 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으려던 현금수거책과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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