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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수아레스, 호날두는 베일에 1위 투표

주영민 기자

입력 : 2017.01.10 09:32|수정 : 2017.01.10 09:3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국제축구연맹, FIFA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정작 서로에게는 투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IFA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6'은 전 세계 FIFA 회원 가입국 대표 팀 주장(25%)과 감독(25%), 기자단(25%), 대중(25%)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포르투갈과 아르헨티아 대표팀의 주장입니다.

메시는 지난해와 같이 바르셀로나 팀 동료에게 한 표를 줬습니다.

1순위를 루이스 수아레스, 2순위에는 네이마르, 3순위 역시 안드레 이니에스타를 표기했습니다.

호날두도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에게 투표를 했는데, 올해는 작년과 그 대상이 달랐습니다.

호날두의 1순위는 가레스 베일이 차지했습니다.

베일은 지난해에 3순위였다.

2,3순위에는 각각 루카 모드리치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호날두는 지난해에 1,2순위에 카림 벤지마와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투표한 바 있습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인 웨인 루니는 호날두, 수아레스, 제이미바디 순으로 한 표를 줬습니다.

메시는 루니의 명단에는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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