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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까지 세금 24조 더 걷혔다…부가세·소득세 목표 초과

송욱 기자

입력 : 2017.01.10 09:26|수정 : 2017.01.10 10:53


경기 위축 우려에도 정부 세수 호조세는 지난해 말까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대 세목 중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는 연말을 한 달 이상 앞두고 이미 연간 정부 목표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17년 1월호'를 보면 지난해 1∼11월 정부의 국세수입은 총 230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조3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지난해 목표 세수와 견줘 어느 정도 세금을 걷었는지 나타내는 세수 진도율은 99%로 3.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3대 대표 세목인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세수가 모두 늘었습니다.

특히 소득세와 부가세수 진도율은 연말까지 1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100.8%와 101.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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