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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강남 3구 분양가 3.3㎡당 3천684만 원…역대 최고

정혜진 기자

입력 : 2017.01.09 10:35|수정 : 2017.01.09 10:35


지난해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 3구 기준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천684만 원이었습니다.

이는 강남 3구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07년의 3천108만 원에 비해 576만 원이 오른 것으로, 9년 만에 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52만 원이고, 서울은 평균 2천131만 원으로 최고점인 2008년의 2천171만 원 보다 낮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약규제를 강화한 11·3 부동산 대책으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올해는 지난해 수준의 고분양가 행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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