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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인명진 비대위원장 형사고소·직무정지신청

손석민 기자

입력 : 2017.01.09 10:31|수정 : 2017.01.09 10:31


새누리당 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의원은 인적청산을 주도하고 있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 의원은 오늘(9일) 오전 인 위원장이 국회의원에게 탈당을 강요하고 당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며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습니다.

또 인 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남부지법에 접수시켰습니다.

서 의원은 "인 비대위원장은 여론몰이를 통해 인민재판방식으로 정당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개성공단 재개를 주장한 좌익 성향의 목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한 것을 후회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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