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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건물붕괴 매몰자 추가 발견…"호흡·맥박 없어"

박수진 기자

입력 : 2017.01.09 02:27|수정 : 2017.01.09 03:42


서울 종로 숙박업소 철거공사 붕괴 현장에 매몰된 근로자 한 명이 사고 발생 38시간 만에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9일) 오전 2시13분 쯤 49살 조모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정확한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1시25분쯤 조 씨의 신체 일부를 발견했고 50분 가량 건물 잔해를 치우는 등의 작업을 거쳐 조 씨를 구조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7시쯤에는 함께 매몰 됐던 61살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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