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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졸음운전 '쾅'…등산가던 부부 부상 '날벼락'

입력 : 2017.01.08 15:16|수정 : 2017.01.08 15:16


8일 오전 7시께 대전 유성구 현충원역 인근 도로에서 A(31)씨가 모는 SUV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앞으로 튕겨 나간 승용차는 인도를 넘어 폐가 담벼락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B(52)씨 부부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 부부는 등산하려고 시내 외곽으로 나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74%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도중 잠시 졸았는데 사고가 난 것이라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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