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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5세대 스텔스 전투기 T-50 5대 올해 첫 실전 배치"

김아영 기자

입력 : 2017.01.06 17:14|수정 : 2017.01.06 17:14


러시아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T-50 5대가 올해 안에 처음으로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현지 군수산업 소식통이 인테르팍스 통신에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올해 러시아 공군 부대들이 T-50 5대를 포함해 신형 항공 전투 장비 100대 이상을 넘겨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50을 개발한 수호이사는 올해 안에 비행 시험을 끝내고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9번째 T-50 시험기에 대한 비행 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2010년 1월 T-50 첫 번째 모델의 비행 시험에 성공한 뒤 이후 전투기를 추가 생산해 계속 시험하고 있습니다.

수호이사는 T-50이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나 F-35 '라이트닝 II'에 비해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훨씬 뛰어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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