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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주한일본대사 초치…부산 소녀상 갈등 증폭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1.06 16:18|수정 : 2017.01.06 17:07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6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30분 외교부 청사에 들어온 나가미네 대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윤 장관이 일본대사를 불러 변담하는 것은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시민단체가 설치한 위안부 소녀상에 반발해 일본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와 부산총영사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윤 장관은 우리 정부가 아닌 시민단체가 소녀상을 설치했다는 설명과 함께 소녀상 문제가 한일관계 악화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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