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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1.5m 난간서 떨어진 50대 사망…경찰 수사

한지연 기자

입력 : 2017.01.06 11:03|수정 : 2017.01.06 11:03


술에 취해 토하던 50대가 1.5m 높이 난간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6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쯤 연천군의 한 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A(55)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직업이 없는 A씨는 이날 소주를 사서 공원 벤치에 앉아 마시다가 토를 하면서 약 1.5m 높이의 난간 아래로 고꾸라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목뼈가 부러져 기도가 눌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알코올중독 증세가 있었다는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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