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식당에서 일하는 동거녀가 손님과 다투는 것을 보고 흉기로 손님을 찌른 중국동포 4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동거녀 B씨가 손님 46살 C씨와 다투는 걸 보고 자택에서 흉기를 챙겨와 C씨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씨는 몸 여기저기를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뒤 A씨는 달아났는데 경찰은 사건 발생 11시간 만인 30일 오전, A씨의 친형 집에서 그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오늘(6일)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