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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비대위, 서청원·최경환 의원 당원권 정지 추진

정성진 기자

입력 : 2017.01.06 08:00|수정 : 2017.01.06 08:00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두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5~6명의 비대위원을 선출해 비대위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한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인 위원장이 비대위 구성을 마치고, 즉시 비대위를 소집해 윤리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리위를 통해 서청원, 최경환 의원의 당원권 정지를 논의하는 방안까지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인 위원장이 제시한 탈당 시한인 오늘까지 두 의원이 버틸 것으로 알려지자 대응에 나선 걸로 풀이됩니다.

서청원, 최경환 의원 측은 이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으며, 상임전국위가 열리지 못하도록 동료 의원들을 압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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