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행 아시아나 여객기 긴급 회항

인천에서 필리핀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부품 결함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어젯(5일)밤 9시 20분쯤 인천에서 출발해서 필리핀으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10시 50분쯤 제주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승객 166명은 제주공항에 내린 뒤 네 시간이 지나서야 대체 항공기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항공사 측은 기내 연기 감지 장치가 오작동했다며, 정밀 점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