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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중소기업인에 재도전 기회를…정부, 2천777억 원 투입한다

표언구 기자

입력 : 2017.01.05 14:08|수정 : 2017.01.05 14:08


중소기업청이 실패한 기업인들의 재도전을 돕기 위해 2천777억 원의 예산을 마련해 컨설팅과 사업화 등을 지원합니다.

중소기업청은 오늘(5일) 이런 내용의 2017년도 재도전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1월 말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크게 중소기업 재기지원사업, 재창업지원사업, 재도약지원자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기업인들은 본인에게 필요한 유형의 사업에 지원하면 됩니다.

올해 정책의 특징은 재창업자를 도울 때 역량·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위기극복을 위한 조기 진단과 회생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성실한 실패자에게 재정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성실경영평가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기청은 특히 교육, 멘토링, 사업화를 일괄 지원하는 재도전 성공패키지 예산을 지난해 53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대폭 늘려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기업인의 재도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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