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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과의 부부 사이 오픈 쉽지 않아…많이 싸웠다"

입력 : 2017.01.05 14:22|수정 : 2017.01.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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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지난해 결혼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배우에 이어 영화감독, 작가, 음악가 등의 모습을 보였던 구혜선이 이번에는 화가로 변신, 개인전 ‘다크 옐로우’를 열었다.

개인전 개최와 더불어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더욱 관심을 모았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나영석 PD가 이끄는 tvN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전시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 예능에 출연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도 촬영을 했고 엄청 싸웠다. ‘했어야 했나’란 생각이 좀 들었다. 남편과 저는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지 않나. 결심이 쉬운 건 아니었지만 부부관계가 오픈된다는 게 생각이 많다.”고 말했다.
이미지“예능 출연하게 된 계기는 뭔가.”란 질문에 그는 “좋은 쪽으로만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분명 예능에는 ‘이런 딜레마가 있을 거다’란 생각을 하긴 했다. 늘 부부가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닐 텐데, 좋은 방향으로만 생각을 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구혜선은 지난해 1년 동안 꼬박 미술에 매달렸다고 말했다.

“안재환과의 결혼이 작품세계에 영향을 미쳤나.”란 질문에 구혜선은 “결혼생활이 미술에 영향을 미친 건 없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꼬박 저로 있었다. 사실 로맨틱하고 판타지한 생각을 가지고 사는 편은 아니다. 나는 그저 나로 집중하고 싶었고 남편 같은 경우는 내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게 잘 내버려뒀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화가로 변신한 것과 관련해 “나처럼 추구하는 것이 비슷한 분들, 인생에 의미를 찾고 싶은 분들이 미술을 보러 오신다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구혜선의 개인전 '다크 옐로우'는 순수와 공포 그리고 자유를 주제로 미술 작품뿐 아닌, 구혜선이 발매했던 뉴에이지 작곡 앨범(숨1·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의 피아노 악보 및 사운드가 융합된 감성 전시다.

오는 5일 시작으로 2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미지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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