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 시각 세계]
부르카를 두른 여인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신나게 농구까지 합니다.
그리고는 다 같이 즐겁게 춤을 추는데, 이 영상, 대체 정체가 뭘까요?
바로 사우디의 한 기획사가 만든 뮤직비디오입니다.
사우디에서는 여성들이 마음대로 여행도 할 수 없고, 결혼도 할 수 없죠.
그런 답답한 현실을 비판하기 위해서 만든 뮤직비디오라고요.
감독은, 이 뮤직비디오로 여성들의 인권이 조금이나마 신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내에서만 이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250만 번을 넘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사우디 내에서도 여성들의 인권 신장에 관심이 많다는 뜻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