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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라틀리프 더블더블'…6연승 삼성, 20승 고지 선착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1.05 00:01|수정 : 2017.01.05 00:01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6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시즌 2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습니다.

삼성은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에서 94대 83으로 승리했습니다.

6연승을 달린 삼성은 20승 6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4쿼터 막판까지 90대 75로 여유 있게 앞서 가던 삼성은 내리 8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베테랑 문태영이 힘을 냈습니다.

종료 54초를 남기고 골 밑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9점으로 벌리며 전자랜드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최근 귀화 의사를 밝힌 라틀리프가 22점에 리바운드 14개로 더블 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자랜드는 신인 강상재가 17점으로 분전했지만 공동 5위에서 단독 6위로 밀려났습니다.

오리온은 홈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85대 69로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승현이 18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인삼공사는 사이먼이 20점 13리바운드로 맞불을 놓았지만 오세근과 이정현이 나란히 8점에 그쳐 3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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