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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한국전력 꺾고 3연승…선두 도약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1.04 22:31|수정 : 2017.01.04 22:31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3연승을 달리면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경기 전까지 3위였던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보태 승점 40점으로 1위로 도약했습니다.

1위이던 현대캐피탈(승점 39)은 2위, 2위였던 한국전력(승점 37)은 3위로 한 계단씩 밀려났습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한국전력과 시즌 전적에서 1승 2패로 열세에 놓였었는데 2승 2패로 균형도 맞췄습니다.

신영수가 17득점, 용병 가스파리니가 16득점으로 33점을 합작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선두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승점 35로 선두를 유지했고, 2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3위에 머물렀습니다.

흥국생명 용병 타비 러브가 52.83%의 공격 성공률로 30점을 올렸고 이재영이 15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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