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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일 CES 참석차 출국…침묵 깨고 활동 재개

정유미 기자

입력 : 2017.01.04 19:34|수정 : 2017.01.04 19:34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5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안 전 대표는 이번 참관에 대해 전 세계 혁신경쟁의 전쟁터인 현장을 정치인들은 직접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는 9일 새벽 귀국한 뒤 국민의당 시도당 개편대회에 참석하는 등 공식 행보를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입니다.

안 전 대표는 앞서 국민의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본인이 측면 지원한 김성식 의원이 주승용 의원에 패배하자 공식 일정을 취소한 채 침묵해왔습니다.

다만 그제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에 편지를 보내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부터라도 뿌리째 썩어 있는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며 "그것이 여러분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이자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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