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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아파트 가격 4.2% 상승…10년래 두 번째로 높았다

송욱 기자

입력 : 2017.01.04 13:46|수정 : 2017.01.04 13:46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 넘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국민은행이 오늘 발표한 2016년 12월 전국 주택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은 4.22% 상승했습니다.

이는 2006년 이후 2015년의 5.5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입니다.

서울에서는 마포구와 송파구, 서초구, 강남구, 양천구 등이 5%를 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제주·서귀포 지역의 상승률이 10.18%로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지난해 전세가격 상승률은 3.09%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2015년 상승률 9.57%보다 6.48%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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