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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서 뛴 투수 코프랜드,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

김형열 기자

입력 : 2017.01.04 08:33|수정 : 2017.01.04 08:33


지난해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 스콧 코프랜드가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2년 만의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마이애미가 코프랜드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발표했다"면서 "코프랜드는 마이애미의 올해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뛴 코프랜드는 지난해 KBO리그 개막 직후인 4월 초 총액 75만 달러에 LG와 입단 계약을 하고 한국프로야구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13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5.54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시즌 도중 방출됐습니다.

코프랜드는 이후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트리플A 팀에서 시즌을 마쳤습니다.

코프랜드는 메이저리그에는 2015년 데뷔해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46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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