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에 담긴 영아 시신 쓰레기 더미서 발견

울산시 동구의 한 원룸 앞 쓰레기 더미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영아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1시 20분쯤 동구 방어동의 한 원룸 앞을 지나던 주민이 쓰레기 더비에서 비닐봉지 안에 영아의 시신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갓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아이의 시신이 검정 비닐봉지에 담긴 채 쓰레기더미에 유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확인하며 유기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