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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살처분 가금류 3천만 마리 넘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7.01.03 14:12|수정 : 2017.01.03 14:12


사상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가금류 살처분 마릿수가 AI 발생 48일 만에 3천만 마리를 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젯밤 자정까지 살처분된 가금류 수를 집계한 결과 닭 2천 582만 마리와 오리 233만 마리 등 총 3천33만 마리가 살처분됐다고 밝혔습니다.

닭의 경우 알 낳는 닭인 산란계는 전체 사육 규모 대비 32.1%가 살처분됐습니다.

번식용 닭인 산란종계 역시 48.3%가 도살됐습니다.

다만, 지난 일주일간 신규 의심 신고가 일주일간 2건을 넘지 않으며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야생조류의 AI 확진 건수도 사흘 연속 추가 발견되지 않아 33건 을 유지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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