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연예인 시켜줄게" 배우지망생 성추행 40대 구속

이성훈 기자

입력 : 2017.01.02 23:24|수정 : 2017.01.02 23:24


연예계에 데뷔시켜주겠다며 20대 배우지망생을 성추행한 1인 엔터테인먼트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44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4~26일 3차례에 걸쳐 자신의 차 안에서 22살 B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28일 서울 시내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B씨를 상대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사무실도 없는 1인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직함을 가진 A씨는 B씨에게 연예인을 만들어주겠다며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연기 수업을 한 것"이라며 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