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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언론 "석현준, 소속팀서 계약해지 통보"

주영민 기자

입력 : 2017.01.02 12:55|수정 : 2017.01.02 14:21


터키 프로축구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던 석현준 선수가 또다시 팀을 옮길 것으로 보입니다.

터키 언론 파나틱 닷컴은 "트라브존스포르가 팀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 시즌 16경기에서 1득점에 그친 석현준은 원소속팀 FC포르투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석현준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던 지난해 8월 트라브존스포르에 1년간 임대됐습니다.

그는 팀 합류 후 현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16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쳐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고, 득점을 기록한 상대 팀도 5부리그 팀이었습니다.

석현준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경기 막판 교체 출전되거나 결장하고 있습니다.

트라브존스포르가 계약을 해지할 경우 석현준은 원소속팀인 포르투갈의 FC포르투로 복귀해야 합니다.

석현준은 2009년 AFC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FC 흐로닝언, CS마리티무, 알 아흘리, CD니시오날, 비토리아FC, FC포르투, 트라브존스포르 등 많은 팀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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